2022년 10월 21일 서울시립승화원에서는 무연고 사망자 이○○(63세)씨, 이○○(60세)씨의 공영장례가 진행됐다.
추모는 두 평 남짓의 작은 방에서 이뤄졌다.
다소 조촐했던 빈소는 시민단체 나눔과나눔, 수녀님, 장례서비스업체 관계자, 취재진으로 금세 가득 찼다.
임정 나눔과나눔 팀장이 마지막으로 읽은 축문이 가슴에 길이 남았다.
“아무리 슬퍼도 헤어져야 하는 것이 이 세상의 이치인 것을 어찌하겠습니까. 안타까운 마음 그지없으나 고이 길 떠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