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실은 스테인리스 집기들로 가득하다. 취재진은 위생 복장을 갖추고 내부를 탐방했다. 형형히 빛나는 부검대 밑에는 수챗구멍이 하나씩 위치했다. 누군가의 사망 원인이 밝혀지는 이곳. 분위기는 차갑고 무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