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죽음의 격차
시민에게 묻다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어요.
내일 돌아가실 분도 오늘 죽음을 생각하지 않아요.”
“죽음을 염두에 두고 살아가는 사람은 없어요. 내일 돌아가실 분도 오늘 죽음을 생각하지 않아요.”
– 김새별 / 특수청소업체 바이오해저드 대표 –
지난해 한국의 사망자 수는 31만7680명이다.
2011년과 비교하면 10년 만에 약 23% 증가한 수치다.
우리는 죽음이 늘어나는 사회에 살고 있다.
모두에게 ‘소외되지 않은 죽음’과 ‘애도받을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 변화가 필수불가결하다.
시민들의 죽음 인식과 죽음 준비 정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시민들의 죽음 인식과 죽음 준비 정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보다 2.7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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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를 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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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높아질 수록 배우자 혹은 자녀에 의존하는 결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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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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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차가 없다고 응답한 26.3%보다 2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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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여론조사(유선 30%, 무선 70%)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오차범위 ± 3.1%p다. 표본 추출은 RDD 방식에 의한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기간은 10월6~7일이다.
Prologue
법의학으로 본 죽음의 격차
Episode1
설문조사 남녀 1016명에 물었다
Episode2
국과수 현장검안 2223일의 기록 최초 공개
Episode3
외로운 선택 ‘1149’ 굴레
Episode4
최초 확인한 이주노동자 부검률
Episode5
양경무 국과수 법의학부 부장 인터뷰
Episode6
한국 법의학계 현실
Episode7
김장한 대한법의학회 회장 인터뷰
Episode8
진선미 민주당 의원 인터뷰
Episode9
사진으로 보는 혼자 가는 길
Episode10
해외는? 시카고 법의관 만나 보니…
Episode11
죽어도 모르는 소외된 자들의 한
Episode12
수백조원과 80만원 아이러니
Episode13
무연고 사망자 공영장례 르포